간단하게나마 발견 기념비를 둘러본 다음 우리를 태운 버스는 제로니모스 수도원으로 향했다. 기몀비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제로니모스 수도원을 가기위해 버스는 한참을 돌았다. 이유인 즉 중간에 철도가 가로질러 있어 버스가 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도보로 가면 바로 앞에 있던 수도원이였기에 얼마 안걸렸을텐데...

이 수도원은 대항해시대의 선구자 엔리케 항해 왕자가 세운 예배당에 미누엘 1세가 제로니모스 파 수도사들을 위해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위대한 항해자 바스코다가마와 루이스가 잠들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이날 수도원 옆 성당에서는 미사가 한참 진행 중이였다. 주일 미사를 드리지 못했던 터라 외국에서 진행 중인 미사나마 잠시 구경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으로 생각되었다.



제로니모스 수도원

제로니모스 수도원


미사중인 수도원 성당

미사중인 수도원 성당


바스코다가마와 루이스가 잠들어있는 묘지

바스코다가마와 루이스가 잠들어있는 묘지


묘지위의 예수님(?)

묘지위의 예수님(?)


수도원의 정원

수도원의 정원


아치형 천정의 수도원 통로

아치형 천정의 수도원 통로


2층으로 향하는 계단 창에서 바라본 수도원 통로

2층으로 향하는 계단 창에서 바라본 수도원 통로


2층에서 내려다 본 정원

2층에서 내려다 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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