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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0 이스탄불
  2. 2009.06.20 터키여행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가 되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끼고 위치한 이스탄불은 2000년이 훨씬 넘는 그 역사에 걸맞게 아주 자연스럽게 동서양 문화와 상업의 교류지로서 역할을 다하여 왔다.

세계를 지배한 3대강국인 로마, 비잔틴, 오스만제국의 수도이기도 했었던 이 곳은 오늘날까지도 도시 곳곳에 과거 번영의 흔적들을 보존해놓고 있음으로서 생생한 역사의 장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200만명의 인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도시로서의 면모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고, 또한 서양과 동양의 절묘한 조화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주 묘한 신비가 깃들어 있는 도시라고 하겠다.

이스탄불이 세계적인 국제 도시로 발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정학적 위치때문인데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가 바로 보스포러스 해협이기 때문이다. 보스포러스 해협은 흑해와 지중해를 잇는 정치,경제적으로 중요한 해협으로 흑해의 자원들이 서방으로 나가는 경제적 지름길이다.

지리적으로 보스포러스 해협을 두고 유럽과 아시아로 나눠지기때문에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가 공존하는 유일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두고 동쪽의 아시아 지역은 대부분 주거지역이 되고 서쪽의 유럽지역은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가 된다.

유적지가 모여있는 곳은 구시가지인 술탄 아흐멧 지역은 유럽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지역에는 로마/비잔틴/오스만 제국의 궁전과 교회가 모여있고 모두 이지역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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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0)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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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여행

2006년 1월 7일 흔히 지중해 3국으로 불리는 터키, 그리스, 이집트를 22일(1월7일-1월29일) 동안의 여정으로 나를 포함 직장 동료 4명과 함께 단체배낭을 다녀왔다. 터키항공을 이용 인천공항을 출발한 우리는 이스탄불에 도착 9일 간의 터키여행 후에 6일 동안의 그리스 그리고 8일 동안의 이집트 일정을 마지막으로 이스탄불에서 한국으로 떠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일정

인천(한국) 출발 -> 1. 이스탄불(터키) -> 2. 아테네(그리스) -> 3. 카이로(이집트) -> 1. 이스탄불(터키) -> 인천(한국) 도착

그러면 먼저 터키를 알아보는 것에서 부터 이번 지중해 여행의 시작인 터키 여행을 시작해보자.

터키

◈수도 : 앙카라(Ankara, 260만명)
◈인구 : 약 6천 785만명(2000년 기준)
◈면적 : 779,452㎢ (한반도의 3.5배)
◈주요도시: 이스탄불(Istanbul),이즈밀(Izmir),콘야(Konya)
◈주요민족: 터어키(Turkish,90%),쿠르드(Kurd) 및 아랍(Arab, 10%)
◈주요언어: 터어키(Turkish,90%), 쿠르드어(Kurdish) 및 아랍어(Arabic,10%)
◈종교: 전국민의 98%가 이슬람교도(수니파)이며, 그밖에 기독교, 유대교, 그리스정교 등

지리

총면적은 780,5800㎢로,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터키는 에게해, 지중해, 마르마라해, 흑해를 접하고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마르마라해, 다르다넬스 해협을 경계로 아시아지역인 아나톨리아와 유럽지역인 트라케로 나뉘어진다. 터키는 위치에 따라 흑해, 말마라, 에게해, 지중해, 중앙 아나톨리아, 동쪽 아나톨리아, 남동 아나톨리아의 7개 지역으로 나뉜다.

기후

지중해 연안지방의 전형적인 온난성 기후대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터키의 독특한 지형으로 인해 변화무쌍한 기후대가 나타나곤 한다. 흑해 연안부의 따뜻한 기후를 즐길 수 있는가 하면 고산들로 가득한 산악지대에서는 연중 내내 새하얀 설경을 경험할 수 있다.

사회,문화

기록에 의하면 터키는 기원전 2000년, 중앙아시아 동북부에서 기원하였다고 한다. 터키의 조상은 중국 고전에 나오는 훈족으로, 중국 사람들은 기원전 220년에 수립된 터키의 테오만 야부그 왕국을 흉노라고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늘날 터키 국민들은 그들의 조상이 중앙아시아 동북부에서 기원하여 서쪽으로 이동해왔다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16개 군주국이 흥망을 거듭하여 터키인들이 아나토리아 반도에 정착하게 된 것은 서기 10세기 경이라고 한다. 중세에 아랍지역을 횡단하여 서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터키인들의 대부분이 회교로 개종하였으며, 아랍문자를 도입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터키 국민들은 조상들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자연 숭배사상과 풍습을 오늘날까지도 유지하고 있는데 상당부분에서 우리나라의 풍습과 근본적으로 비슷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가령 한국어와 같은 우랄 알타이어족에 속하는 터키어는 문장 구성순서, 모음조화, 어미 활용 등에 있어서 우리나라 말과 같은 원칙을 따르고 있는 점이다.

종교

터어키 국민의 98%는 이슬람교도(Muslim)이며, 그외 아르메니아·유대교·가톨릭·그리스 정교 등이 있다. 터어키는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 세속화된 나라로서 다른 이슬람 국가에 비해 종교적 규율 적용에는 엄격하지 않은편이다. 법률이나 사회기구가 이슬람 원리를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슬람의 전통과 관행이 매우 중요시 된다.회교 국가이나 토·일요일을 공휴일로 하는 등 서구화된 면모를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적이다.

풍속

터어키는 종교 공휴일로서 쉐케르 바이람(Seker Bayram : Sweet Festival)과 쿠르반 바이람(Kurban Bayram : Sacrifice Festival)이 있으며, 매년 날짜가 다르다. 바이람 전 한달동안은 라마단(Ramadan)으로 일출부터 일몰 시간까지 금식하는데, 가장 큰 종교 축제인 바이람 기간중에는 새옷을 입고 친척 방문 등을 하며,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카드를 보낸다. 터어키인들은 친족과 가족의 유대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은 가장의 권위를 존중한다.

국민성

터어키 국민은 오스만 제국의 영광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히 크며, 한국동란시 참전으로 맺은 인연으로 인하여, 한국인을 '코렐리'(Koreli)라고 부르고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문제발생시 적극 도와주려 한다. 전통적으로 체면과 무예를 존중하며, 매우 정열적이고 다혈질이나 서두르지 않으며, 신앙의 전사(戰士)라고 불리는 가지(Gazi)의 정신을 윤리의 주요 덕목으로 생각하고 있다. 터어키인들은 민족의식이 매우 강하며, 지정학적인 특성으로 동서양의 사고방식이나 생활양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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